테라바텍, 2024 월드IT쇼서 입력 효율 극대화한 ‘킹세종 키보드’ 앱 및 ‘더넷9 키보드’ 등 공개... “언어장벽 넘은 소통 지원, 글로벌에 통할 것” > 테라바텍 뉴스

테라바텍의 '더넷9 키보드' 모습 | 제공 - 테라바텍

테라바텍㈜(대표 유강선)은 오는 4월 17일(수)부터 19일(금)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(COEX)에서 열리는 ‘2024 월드IT쇼(WIS 2024)’에 참가한다고 밝혔다.

테라바텍은 19세기 기계식 타자기를 사실상 계승한 기존 쿼티 키보드의 규칙을 개선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에 선보여 온 기업이다. 이에 활용한 국내외 독점 특허를 바탕으로 문자 입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,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지향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.

이번 전시에서 테라바텍은 자사의 ‘킹세종 키보드’ 앱을 소개할 예정이다. 이는 모바일 전용의 키보드 앱으로, 사용자의 입력 과정 중 각각의 터치 지점을 서로 비교, 분석함으로써 입력값을 보정하는 것이 특징이다. 이렇듯 각각의 키 위치와 정확한 터치 여부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입력 방식은 입력 과정에서 오타율을 낮추는 기능을 발휘한다.

이로써 사용자는 기존의 텍스트를 지우고 다시 쓰는 수정 절차를 줄일 수 있어 입력의 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. 또, 복수 언어의 입력값을 단일 자판 위로 커스텀하는 기능도 지원, 입력 언어 전환에 요구되던 화면 전환 과정도 최소화한다.

이와 함께 테라바텍은 실물 키보드 제품인 ‘더넷 9 키보드’도 출품한다. 키보드 위로 각 국가 언어의 알파벳, 자모 순서를 고려해 최상의 입력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. 나아가 각각의 키 스위치 위로 할당된 자모음이 각인되는 일반적 키보드와는 달리, 언어 변환 키를 사용함과 동시에 스위치에 표시되는 입력값이 변환되어 표시되도록 설계됐다. 이에 따라 더넷 9 키보드 이용자는 하나의 키보드로 다양한 국적의 언어를 손쉽게 변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.

테라바텍 관계자는 “자사의 키보드 앱과 하드웨어는 전 세계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빠르고, 쉽고, 간단하며, 효율적인 텍스트 소통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”라며, “실제로 킹세종 키보드 앱은 지난해 출시된 이래, 국내에 거주하거나 해외에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학습을 보조하는 혁신적 앱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”라고 밝혔다.

이어 “국내외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파악한 데 이어, 키보드 하드웨어인 더넷 9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”이라며, “우선 하반기 프랑스어, 스페인어, 포르투갈어 업데이트를 거쳐 전 세계 모든 국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.”라고 덧붙였다.

한편, '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, 월드IT쇼'를 주제로 열리는 WIS 2024에서는 △AI & IoT 기술 및 플랫폼, 이음5G, 유무선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, 클라우드 & 빅데이터 등 ICT Convergence △디지털 트윈 & 메타버스 △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△로보틱스 △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,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△블록체인 및 보안 △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.

[출처 : 에이빙뉴스] https://kr.aving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789393